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영업시간 및 늦은시간 먹는 팁! 떡마름 회

안녕하세요. 빵다다입니다. 
오랜만에 강릉에 다녀왔는데, 늦은시간에 방문하니 수산시장이 문을 다 닫더라구요ㅠㅜ 
띠로리.. 이거 먹으려고 강릉온건데 .. 
하지만 늦게와도 먹을 수 있는팁이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 
 

 8시쯤 방문했는데 다 가게문을 닫더라구요! 
제 기준에선 일찍 닫는건데 시장이다보니 새벽같이 열어서 
더 일찍 닫는거 같더라구요. 
8시가 되면 호루라기를 불며 관리하시는 분이 문을 닫도록 유도하시니 
8시 전에는 꼭 방문하셔야 해요 . 
저희는 10분전쯤 방문해서 문연집에서 호다닥 생선을 골랐답니다. 
떡마름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도 생전 처음 듣는 생선인데 , 
방어과 생선이더라구요! 씹는 식감이 떡같이 쫀득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떡마름이랑 광어 추천해주셨느데 저희는 멍게랑 떡마름으로 바꿨어요. 

주문진 수산시장하면 회를 해주는 활복집?이 인상깊지요?
여기서 호다닥 정말 호다닥 회를 쳐주십니다. 
마지막 손님이라 죄송하고 감사하더라구요. 
여기 삼촌이 알려주시는 집으로 따라가면 되는데, 
보통 먹는 시장내 집이 아닌 길 건너 횟집으로 알려주시더라구요. 

북청집이라는 곳인데, 여기는 직접 생선을 잡거나 게를 팔지않고 
수산시장에서 사온거를 먹거나 매운탕, 게쪄쥬기 정도를 하시더라구요! 
나름 깨끗하니 괜찮았습니다. 

 
요게 떡마름이 회인데 정말 방어랑 비슷하죠?
초장값은 따로 받는데 기본야채랑 막장이 나와요. 
 
저희는 아가가 있어서 공기밥주문해서 김이랑 같이 먹였답니다 ㅎㅎ 미안하다~ 
 

신랑이 시킨 대게라면 
정말 국물이 시원했어요! 
게다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좋았구요! 
역시 라면은 남이 끓여준게 최고입니다 !

알고보니 허영만선생님이 왔다가신 집이었어요 ㅎㅎ
다음에는 해장국을 먹어봐야겠네요. 
주문진수산시장 늦게 방문하셔도 너무 늦지만 않으면 먹을 길이 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