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맛집] 오이도난전시장, 오이도칼국수맛집 추천 - 원조 할머니 손칼국수

5월즈음이면 갑오징어철이 돌아와요.
저랑 신랑은 오이도 난전시장에서 갑오징어 사먹는걸 좋아해요.

사람이 진짜 많죠? ㅎㅎ
빨간 등대 옆으로 이렇게
회나 생선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이 있어요.

이전에는 여기서 회를 구매하고
근처에 자리잡아 먹을 수 있었는데,
조개잡이체험이 다시 시작되면서
먹을 공간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가게에 회떠와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고
다시 돌아와 갑오징어회를 주문했답니다!
갑오징어가 진짜 신선해요!
갑오징어가 게를 좋아한다고 해요.
신기한 사실입니다 ㅎㅎㅎ

빨간등대 앞쪽 2층에 위치한
원조할머니손 칼국수집으로 왔어요!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어요 ㅎㅎ

갑오징어만 먹을 수는 없으니
다른 음식도 먹으려 골라봅니다.
해산물도 먹고싶었지만
배를 든든하게 해줄 메뉴로 골랐어요!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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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전 갑오징어 회를 먹어줍니다.
진짜 달고 맛있어요ㅠㅜ
식당에 앉아 먹으니 더 편하고 좋으네요 ㅎㅎ

밑반찬과 보리밥이 나왔어요 !
기대도 안햇는데, 이렇게 나오니 너무 기분좋아요.
무생채를 넣고 슥슥 비벼줍니다.

보리밥 오랜만인데 너무 맛있는거 있죠?
칼국수 먹기 전 보리밥이라~ 추억돋아요 ㅎㅎ

해물파전이 나왔어요.
진짜 도톰한 녀석으로 나왔네요!
바삭하고 고소하고~ 너무 맘에 들어요 히히

해물칼국수도 나왔어요.
사실 관광지에서 먹는 칼국수는 늘 기대하지 않는 편인데
여긴 기대이상이엇어요.
아니 홍합은 들어있겠지 했는데,
굴이 들어있다니?

해산물이 진짜 많이 들어가서
하나씩 발라먹는게 진짜 좋았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굿굿
앞으로 오이도 오면 여기로 와야겠어요!

식당에서 보이는 뷰도 나쁘지 않았어요 ㅎㅎ
오이도에서 식당을 찾으신다면
원조 할머니집 요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