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다다 새댁입니다~
요즘 백신2차까지 맞고 나서 그 후유증인건지,
아님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너무 무기력했어요.
블로그도 내팽겨치고, 책도 안읽고, 운동도 안하고
심지어 출근 외에 집안일도 안하고 암것도 안했어요..
신랑에게 미안하더라는..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움직여보자,
뭐라도 하자 하다가 인터넷에서
요 삼겹대파라면을 봤는데, 딱 저랑 신랑입맛이어서 도전했습니다.
재료는 많이 안들어가요.
대파 1~2줄기,삼겹살 한주먹정도?
고춧가루 2스푼, 라면(인스타에서는 육개장 사발면추천하셨으나,
저는 그냥 삼양라면 먹었어요 ㅎㅎ)
준비된 대파를 슥~ 슥 잘라주세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설렁 설렁 썰어도 충분합니다~
저희는 냉동실에 구워먹다 남은 삼겹살이 있어서
살짝 해동하고 잘라서 구웠어요.
대패보다는 요런 두께감 있는거로 해야 맛있을거 같아요.

고기를 볶아주세요. 굽는다는 느낌으로!
갈색으로 고기색이 바뀌면
파를 넣고 조금만 더 볶아주세요.
파향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키햐
고춧가루를 1~2스푼 (저희는 2인분이었어요. 맵찔이용)
넣고 조금만 더 볶아주세요.
고기랑 파에 고춧가루가 찰싹! 붙도록 헤헤
그리고 물을 넣고, 라면을 넣어서 끓여주면 됩니다.
라면스프도 다 넣어주구요~
물도 정량으로 넣고 보통처럼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국물은 그냥 라면국물 맛인데
면이랑 고기랑 집어서 먹으면 와우.
난리나요.
대파가 향이 진해서 더 맛있더라구요.
대파랑 고기랑 라면이랑 해서 후루루룩 먹었답니다.
저랑 신랑이랑 라면 2개 끓이면 신랑은 꼭 밥을 말아먹는데,
이 날은 든든하다고 심지어 너무 배부르다 하더라구요.
고기가 들어가서 더 든든한 대파삼겹라면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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