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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새댁

[밤조림] 리틀포레스트 밤조림 만들어볼까요!

by 빵다다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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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빵다다입니다!
가을없이 겨울이 온거 같더니, 
요즘은 다시 가을 날씨 같아요. 
이곳 저곳 단풍도 많이 들고~ 



저는 '리틀포레스트'라는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거기서 김태리씨가 밤조림을 만들잖아요? 
밤도 안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
만들어 봤답니다!

 

 

마트에서 큰 밤을 사왔어요. 
사고 나니 너무 비싸게 구입한거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크고 좋은거니 좋게 생각하자 하고 ... 

우선 밤을 뜨거운 물에 15분 이상 담궈주세요! 
밤껍질을 까야하는데, 
이러게 담궈두면 더 쉽게 까진답니다! 

 

 

이렇게 겉껍질만 제거하고 
안에 얇은 속껍질은 까지 않아요! 
이걸 보늬라고 한대요. 
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이 보늬!

 

 

처음엔 속껍질만 남기는게 더 어렵겠다고, 
다 까는게 쉽겠다 했는데, 
아니었어요ㅋㅋㅋㅋ

이게 훨~~~~씬 쉬워요. 

저는 신랑이랑 열심히 까고 까고 또 깠어요 ! 

 

예쁘게 깐 밤은 베이킹소다 1스푼을 넣고 
밤새 담궈주세요. 
떫은 맛을 제거한다고 해요. 

 

 

밤과 물을 고대로 냄비로 옮겨 
30분정도 끓여주는데요! 
거품을 걷으려고 보니 이렇게 껍질?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건져냈는데, 
이건 자유롭게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처음 30분 끓일땐 물이 정말 와인처럼 진한데, 
2~3번 반복할 수록 물이 맑아진답니다! 

끝이 보이고 있어요!

 

밤이 1kg이라면 설탕은 500g 
같이 밤 무게의 절반정도로 설탕을 넣어주세요. 
저는 설탕을 조금 줄이고 꿀을 두어바퀴 둘러줬어요. 

 

 

 

감칠맛을 위해 간장은 한 스푼만, 
럼이 있다면 럼을 넣는건데, 
저는 없어서 이전에 개봉해둔 화이트와인을 2스푼 넣었어요. 
그리고 윤기날때까지 졸여줍니다. 

 

이건 만들고 3일정도 지나서인데, 
저는 저 심지? 같은거 제거도 안하고 
조금 설렁설렁 한편이라 ㅋㅋㅋ

좀 더 숙성되면 더 맛있다고 하니 
조금만 더 참았다가 먹어보려구요. 

Bon appé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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