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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새댁

[마카롱새댁] 비오는 날에는 김치전이쥬! 오징어김치전

by 빵다다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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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마빌레 빵다다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죠?
늦은 장마가 무섭네요. 
그래도 글을 쓰는 오늘은 비가 안와서 다행이에요. 
아침에는 살짝 왔었는데 말이죠~ 

얼마전 비가 많이 오던 날, 신랑에게 김치전을 해주고 싶어졌어요. 

제 최애음식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ㅎㅎ

결혼 전부터 비오면 그렇게 김치전을 해서 엄마빠랑 먹곤 했어요.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사실 바삭바삭하게 잘 못하고 
뭔가 두툼하게.. 했는데, 
이번엔 바삭하게 성공했어요! 

방법을 알았답니다. 
모두 공유해요~ 

 

 

재료는 부침가루200g, 냉동오징어 1마리, 김치 반포기, 계란 1개 입니다. 

생오징어를 사고 싶었는데, 이날 비가 와서 다들 김치전을 하시려고 했는지 마트에 가니 오징어가 아예 없더라구요. 
오징어를 포기하고 다른 걸 사오는 사이에 갑자기 냉동오징어가 나와서 잽싸게 집어왔어요 ㅎㅎ

김치를 가위를 이용해서 사사삭 잘라줍니다. 
좀 더 작게 잘랐어야 하는데,, 
너무 귀찬....(허허) 
먹으면서 후회했어요. 

냉동오징어는 봉지에 넣어서 물에 담궈두면 금방 해동됩니다. 
저는 꺼내둔지 시간이 좀 지나서 고대로 씻어서 잘라주었어요. 

 

 

부침개들은 재료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반죽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이전에는 김치전을 할 때 늘 밀가루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튀김가루를 이용해서 해봤어요! 

튀김가루와 물의 비율을 1대1로 해서 반죽하면 

조금 된반죽이 되는데 부치고나면 정말 바삭바삭해요! 

 

잘라놓은 김치에 반죽을 부어주고, 
계란 1알을 톡! 까서 넣어서 같이 섞어주세요. 

김치가 맛있게 익어서 다른 조미료는 넣지 않았어요. 
아 그리고 참기름을 마지막에 한 스푼 넣었어요! 

 

 


김치가 커서 반죽을 얇게 피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오징어도 크고 김치도 크고 

모양은 이래도 맛은 있겠지! 하며 정성껏 부쳐봅니다. 

기름을 조금 넉넉히 둘러주면서 
한 쪽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익히고 
그런 다음 2번씩을 번갈아가면서 뒤집어 줘야 좀 더 바삭한
김치전이 완성되는것 같아요 ^^ 

 

 

바삭바삭! 
김치를 잘게 해서 넣으면 더 얇은 부침개를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비오는 날 오징어김치전 만들어보시고
기분좋은 저녁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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